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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눈이 왔었다. 하얗고 커다랗고 동그란 눈이었다. 함박눈인가... 그리고 폭설이었다. 첫눈인데 폭설은 처음 본 것 같다. 그렇게 쌓인 눈으로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했고 동그랗고 동그란 눈사람이 만들어졌다. 날씨는 점점 따뜻해지고 눈사람은 녹기 시작했다. 눈도 팔도 다 떨어져 나갔다. 다시 살려주고 싶었다. 더 단단하게 만들어 보고 싶었다. 더 단단하게 두드리기 시작했다. 백번도 더 두드리니 석고상 같이 단단해졌다. 그 상태로 조금씩 갈아냈다. 처음엔 머리를 아주 동그랗게 만들고 입과 눈썹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동그란 뚜껑에 동그란 점을 그리고 그걸 눈으로 썼다. 진짜 사람 눈처럼 눈으로 가짜 눈을 감쌌다. 그리고 입은 웃고있는게 좋을것 같아도 이는 못만들지만 최대한 해맑게 웃을수 있게 했다. 그렇게 머리까지 만들다보니 사진처럼 나왔다. 2~3시간은 만든것 같다. 문득 예전 생각이 났다. 인물화 그리는 걸 좋아했다. 그것도 새벽에 그리는걸 좋아했다. 새벽에 잡생각이 나를 감싸안을때면 그 팔을 걷어내고 종이와 펜을 꺼내 무작정 그리기 시작했다. 기본 3~4시간이었다. 조금이라도 어긋나보이면 찢고 다시 그렸다. 지우고 다시 그리고 또 그리고... 어느새 그림에만 집중하게 되고 잡생각은 날아가버린다. 그림은 나에게 그렇게 안정제같은 역할을 해줬다. 그리고 어젠 오랜만에 눈으로 그림을 그린듯 하다. #전주 #전북대 #전주카페 #힐링 #데일리 #일상 #cafe #일기장 #일기 #스토리 #story #이야기 #winter #겨울 #snowman #눈사람
_ 신입후보자 최종면접힙격, 올바르게 성장 시키겠습니다.
[ #2ndMovingStories D-1] 긴급구호 현장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Moving Stories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사전등록이 조기 마감되었습니다. 내일(토요일) 함께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행사 시작과 동시에 #IOMSeoul Facebook 페이지에서 생생한 FBLive를 전합니다. #Onair #11월25일 #2pm #놓치지마세요 . . . . . #foryou #ComingSoon #IOM #유엔 #국제기구 #국제관계학 #분쟁 #재난 #기근 #의료 #긴급 #구호 #아프가니스탄 #남수단 #방글라데시 #로힝야 #희망 #기적 #사랑 #스토리 #이주스타그램 #무빙스토리즈 #migstagram
17.11.24 & D-day 스키장 오픈___!! #패트롤 오늘 아침까지 숨가쁜 일정 . . . . . 늘 그래왔듯이 어떻게든 오픈은 하고 어떻게든 이 겨울 시즌도 끝이 난다ㅋ #일상 #소통 #데일리 #스토리 #스키 #춥다 #눈 #그리고 #열정 #자연 #풍경 #음악 #인스타그램 #겨울 #시작
칭구가 대전에 이사갔다가 울산에 내려와서 간만에 영화 좀 봤다.. 신나게 놀아놓고 마지막은 다침으로 마무리 겁나아픔😭(간만에 인스타🤗 #영화 #꾼 #존잼 #반전 #스토리 #노래방 #친구 #친스타그램 #뽑기방 #버스가 #떠났음요 #넘어짐ㅠㅠ #손 #다 #다침😭
_ 오늘은 후보자 ts2 2차면접! 오전부터 바쁘게 본부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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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비망록 6번째 이야기 부제: 취미입니다. 존중해주시죠? 언제부터였을까? 나도 모르게 여러 브랜드의 텀블러. 즉, 보온병, 보틀 모으는 것에 취미를 두기 시작하게 되었다. 가격, 실용성도 따지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너무 이쁘니까. 물론 내가 여러 개 잃어버리기도 했고, 많이 사놓은 것은 없지만, 매번 욕심이 나는 것은 마찬가지. 월급이나 용돈을 받는 날이면 난 변함없이 내 취미활동을 하기 위해 카페로 달려간다. 이유는 바로 텀블러를 사기 위해서. 내 행동을 보고 몇몇 어른들은 왜 쓸데없는 곳에 돈을 낭비하냐 등 여러 말로 나를 한심하다는 듯 혀를 찬다. 그럼 모든 콜렉터들은 다 한심하기 짝이없는 사람들이고, 카드 모으는 게 취미인 사람 다 나가 죽어야하는 그런 논리가 되는걸까? 난 어른들의 말에 반박하기도 하고 지금은 아예 무시로 일관한다. 돈을 쓸데없는 곳에 쓴다고 누군가는 분명 혀를 내두를지도 모르지만, 이쁜 것을 사고 보는 것에 만족함을 느끼며 정신적으로, 다들 입벌려 말하는 '힐링'이란 것을 우리는 우리만의 방법으로 힐링하는것인데. 정말 사회적으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되는 그런 것 아닌 이상에야 이정도 취미는 그냥 그렇구나 해도 될 것 아니었을까? 언제까지나 독서, 산책, 운동만이 취미로 남아야 하는 것일까? 자신만의 취미조차도 얘기할 수 없고, 내 취미는 독서, 운동이다 라고 거짓되게 말하면 과연 난 행복하고 만족함을 느낄까? 난 나 스스로에게 당당해지기로 결심한 이상, 항상 얘기한다. 내 취미는 텀블러 모으는 것이 취미라고. 이쁜 보틀과 텀블러 보면 탐나서 어떻게든 내 손에 넣어야만 한다고. 누군가는 나처럼 텀블러 모으는 것이 취미이자 행복이고, 누군가에게는 독서가 취미라서 독서할 때가 행복이고, 또 누군가는 네일아트가 취미라 매니큐어 모으는 게 취미라서 행복을 느끼는 등, 각자의 추구하는 정신적인 힐링이자 취미가 있는 것인데, 취미 존중해주시죠. #일상 #데일리 #인친 #소통 #글스타그램 #글 #작가 #작가지망생 #아마추어작가 #비망록 #20대의비망록 #스토리 #이야기 #스토리텔링 #스토리텔러 #daily #korean #writer #amateurwriter #story #storytelling #storyteller
20대의 비망록 6번째 이야기 부제: 난 항상 그렇게... 느리게, 한 걸음씩. 난 나 스스로도 깨우쳤다. 난 배우는 것도, 손발도, 모든 부분에서 느리고 심하면 굼뜨기까지 하다는 것을. 누가보면 굼벵이 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물론 이런 부분을 고치려고 노력하기도 하지만, 내 천성이라고도 생각했다. 경험해보니, 괜히 빠르게 하려고 하면 나만 더 힘들고 피곤해지는 날이 다반사인 동시에, 오히려 그나마 잘되는 부분까지 망쳐버렸다. 난 이런 부분이 예전에는 정말 싫었다. 왜 난 느리고 바보같을까 생각하면서.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어쩌면 난 나 스스로에게 그저 책망하고 혐오하지는 않았었나 생각이 들었다. 이제 20대 후반을 바라보는 지금의 나는 역시 느리고 느리고 느리다. 그렇지만 천천히 한 걸음씩 가는 것이 바로 내가 잘할 수 있는 방법이었는데, 왜 이전에 나는 느린 나 스스로를 혐오하기까지 하면서 싫어하고 책망했을까? 나 스스로를 부정하고 도망치려고 생각했었나보다. 좀 느리더라도, 더디더라도 한 걸음씩 나아가잖아. 뒷걸음질 치는거 아니니까. 천천히 지금처럼 나답게 계속 느린 걸음으로 가보는거야. 그러다보면 내 목적지에 어느 새 다가가있을지도 모르니까. #일상 #데일리 #인친 #소통 #비망록 #20대의비망록 #이야기 #스토리 #글 #작가 #아마추어작가 #작가지망생 #스토리텔링 #스토리텔러 #daily #writer #amateurwriter #storytelling #storyteller #story #korean